▶ IL 23만 가구 해당…현재 이자율 3.64%
지금이 주택 재융자를 할 때.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이 9일 발표한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3.64%(30년 고정 기준)였다. 이자율이 저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지금이 재융자를 통해 매월 지출하는 모기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적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블랙 나이트라는 융자 서비스 자료 분석회사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6백70만명의 주택소유주가. 일리노이에서는 23만1,800명이 지금 재융자를 하면 모기지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의 경우 매월 평균 241달러를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전국적으로는 연간 평균 3,000달러, 총 200억달러가 절약된다고 이 회사는 분석했다. 이 분석은 재융자에 들어가는 수수료까지를 포함한 것이다. 트리뷴이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처럼 절약이 가능한 이유는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연말 올랐다가 올 들어 다시 떨어졌기 때문이다. 작년 말 경기의 회복 기대와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올랐던 이자율은 올 들어 다시 3% 포인트 가량 내려간 상태다. 블랙나이트 측은 현재 가지고 있는 모기지의 이자율이 4.5% 정도 라면 수수료를 포함해도 재융자를 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고 있다. 이 회사 측은 “왜 (해당 주택 소유주들이)재융자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블랙나이트 측은 자료 분석 결과 2월말 현재 3백30만명이 월 2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1백만명 정도는 400달러까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크레딧 스코어가 725점 이상이고 홈 에쿼티가 20% 이상이라면 재융자가 가능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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