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을 상대로 왓포드의 선제골을 뽑아낸 오디온 이갈로(가운데)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아스날과 첼시가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스날은 13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5-16 FA컵 8강전 홈경기에서 왓포드에 1-2로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년연속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스날은이로써 타이틀 3연패 꿈이 좌절됐다.
아스날은 이날 왓포드를 맞아 수차례좋은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해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5분만에 왓포드의 오디온 이갈로에게 선제골을내줬고 13분에는 아들렌 게디울라에게 추가골을 허용, 단숨에 위기에 빠졌다. 아스날은 후반 43분 메수트 오질의 힐 패스를 받은 대니 웰벡의 만회골로 1골차로 따라붙었으나 이후알렉시스 산체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고 웰벡의 리바운드 슈팅도빗나가면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첼시는 12일 구디슨팍에서벌어진 에버턴과의 8강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에버턴의 골잡이 로멜로 루카쿠에 연속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지난해 말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던 첼시는 FA컵에서 이번 시즌 유일한 우승컵을 기대했지만, 이날 패배로 시즌을 무관으로 마칠 가능성이커졌다.
이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겨 8강전 재경기를 웨스트햄 원정으로 치르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