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불리는 남자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대진표가 발표됐다.

13일 발표된 대진표에 따르면 4개 리저널 탑시드로는 캔사스(남부), 노스캐롤라이나(동부), 버지니아(중서부), 오리건(서부)가 선정됐다. 탑시드 선정과정에서 가장 큰이변은 탑시드로 유력시됐던 빅텐챔피언 미시간 스테이트가 중서부지구 2번시드로 밀려나는대신 2번시드로 예상됐던팩-12 챔피언오리건이 서부지구 탑시드를 받은 것이었다. 전체 탑시드는 캔사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팩-12 컨퍼런스는 무려 6개교가 토너먼트 초청장을 받았다. 서부지구 탑시드인 오리건에 이어 유타가 중서부지구 3번시드를 받았고 캘리포니아(UC버클리)와 애리조나가남부지구에서 각각 4번과 6번시드에배치됐다. 또 오리건이 탑시드를 받은 서부지구에는 같은 주 라이벌인오리건 스테이트가 7번시드로 자리잡았고 USC는 동부지구 8번시드를받아 9번시드 프로비던스와 1라운드경기를 치르게 됐다. 각 지구별 탑4시드는 다음과 같다.

◎남부지구 (South Regional)
1. 캔사스 2. 빌라노바 3. 마이애미 4. 캘리포니아

◎서부지구 (West Regional)
1. 오리건 2. 오클라호마 3. 텍사스 A&M 4. 듀크

◎동부지구 (East Regional)
1. 노스캐롤라이나 2. 제이비어 3. 웨스트버지니아 4. 켄터키

◎중서부지구 (Midwest Regional)
1. 버지니아 2. 미시간 St 3. 유타 4. 아이오와 St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