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와일드카드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손흥민이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가는 한국 대표팀 신태용호의 와일드카드 중 한 명으로 낙점됐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14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및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제외시켰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 손흥민을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는 대신 올림픽 본선 때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게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토트넘 구단에 보냈다”고 밝혔다. 대표팀으로 소집할 수 있는 A매치 휴식기간에 휴식을주는 대신 손흥민을 내줄 의무가 없는 올림픽 본선에 출전을 허락해 달라는 방안에 대해 토트넘도 긍정적인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고, 유로파리그 경기가 남아있어 이런 부분을 협회 차원에서 배려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리우올림픽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면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손흥민도 올림픽 대표팀 합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감독은 “(손흥민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올림픽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했다”며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고, 잘해줄 것이라 확신이 섰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소속팀인 레버쿠젠의 차출거부로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놓친 것이었다.
한편 지난해 안면 복합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 대표팀에서 제외됐던이정협(울산)은 오랜만에 대표팀에복귀, 석현준(FC포르투), 황의조(성남)등과 원톱경쟁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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