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 마치고 올 여름 개봉 예정
▶ 킥스타터 통해 편집 후원금 모금 중

영화 ‘바나나시즌’ 제작 및 촬영 장면. <사진=바나나시즌>
“범상치 않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영화제작에 동참해 주세요.”한인 영화인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되고 있는 영화 ‘바나나시즌’이 지난해 말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편집에 돌입했다. 바나나시즌은 한인2세 파이터 ‘선’과 난쟁이 예술가 ‘피터’의 진실된 사랑, 우정이 담긴 삶을 그린 드라메디 (코미디가 가미된 드라마)영화다. 이 영화는 이상훈 감독을 비롯해 제임스 카이슨 할리우드 한인배우, 제임스 최 프로듀서, 테리 전 영상효과 감독, 존 장 시나리오작가 등 한인이 주축이 돼 만드는 저 예산 장편영화다.
당초 목표금액 9만 달러에서 7만 달러 모금을 마치고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이상훈 감독은 “편집에 드는 제작비용으로는 음향효과 2천달러, 영상효과 4천5백달러, 영상음악 3천5백달러, 대사후시녹음 5천달러, 마케팅 및 영화페스티벌 3천달러 등 총 2만 달러를 목표금액으로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후원자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킥스타터는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를 인터넷을 통해 자금을 모으는 형태로 후원하는 순간 돈이 지불 되지 않고, 프로젝트 목표금액이 달성됐을 때 모두 결제되는 후원 방식이다. 만약 후원금이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 프로젝트는 자동 취소되고 결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올 여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한 이상훈 감독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촬영을 마치고 편집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다. 킥스타터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일주일 여 만에 70여명이 동참해주어 7천여 달러가 모였다. 개개인의 관심과 정성에 감사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나나시즌 배우가 후원자에게 직접 전화, 메시지 보내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영화가 한인2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한인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관심과 후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나나시즌 킥스타터 모금활동은 4월11일까지 웹사이트(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124915870/banana-season)를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후원문의: 312-927-0757, thebananase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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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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