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널4 캔사스^텍사스 A&M^UNC^미시간 St
▶ NCAA 토너먼트 최종 우승팀은 전체 탑시드 ‘캔사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대통령 브라켓’에 꼽고 있다. <백악관 오피셜 포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선택은 ‘캔사스’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ESPN을 통해 대통령직 취임 후 연례행사 중 하나가 된 대학농구NCAA 토너먼트 대진표에서 승리팀 맞추기에 다시 한 번 도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2009년 대통령 취임 첫 해에 NCAA 토너먼트 대진표 도전에나서 노스캐롤라이나를 우승팀으로 맞춰냈으나 그 이후 지난6년 동안은 우승팀을 맞추지 못했다. 이번이 임기 마지막 해인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이 현직대통력으로 마지막 NCAA 토너먼트 대진표 도전이다.
오바마가 예상한 파이널 4는캔사스, 텍사스 A&M, 노스캐롤라이나(UNC), 미시간 스테이트였다.
전체 탑시드이자 남부지구 탑시드인 캔사스와 동부지구 탑시드인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중서부지구 2번시드인 미시간 스테이트를파이널4 팀으로 꼽은 것은 많은전문가들과 의견이 일치하지만 서부지구에서 탑시드 오리건과 2번시드 오리건을 제쳐두고 3번시드인 텍사스 A&M을 선택한 것은다소 의외였다. 오바마 대통령은텍사스 A&M이 베테랑 리더십을앞세워 16강전에서 오클라호마, 8강전에서 듀크를 꺾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서부지구 탑시드 오리건은 8강전에서 4번시드 듀크에덜미를 잡힐 것으로 점쳤다.
이어 파이널 4에서는 캔사스와노스캐롤라이나가 각각 텍사스A&M과 미시간 St를 꺾고 결승에오를 것이고 캔사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 오바마의 최종 선택이었다. 오바마가 캔사스를 최종 우승팀으로 예상한 것은지난 2010, 201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지만 아직까지 캔사스는 그의 예상을 현실에서 이뤄내지 못했다. 오바마는 “빌 셀프(캔사스 감독)는 내게 빚진 것이 있다”고 농담을 던진 뒤“ 그냥 놀리는 것이고 부담감을 주려는 것은아니다. 하지만 캔사스가 접전 끝에 노스캐롤라이나를 따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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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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