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1-2…합계 1-5로 8강 좌절
▶ 리버풀은 맨U 꺾고 8강 진출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허탈한 표정으로 동료 톰 캐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이 약 두 달 만에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토트넘은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1-2로 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던 토트넘은홈 2차전마저 패하며 합계 1-5로 도르트문트에 8강 티켓을 내줬다.
손흥민은 1차전에 이어 이날에도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원톱으로선발 출전, 후반 28분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도르트문트수비수가 골키퍼에 백 패스하는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를 제치고 시즌6호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안방 영패를 면했을 뿐 승부와는 무관했기다.
한편 최근 전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이날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손흥민으로선 두 달여의 골 가뭄을 끝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골이었으나 팀이 탈락한 경기에서 나온 골이어서 빛이 바랬다. 유로파리그에서 3번째 골이자 시즌 6호골이었고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두 달 만에본 골 맛이었다.
한편 리버풀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겨 두 경기 합계 3-1로 맨U를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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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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