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 한인 여성이 낀 매춘범죄가 여전하다. 세인트찰스 경찰이 15일 이 지역 마사자팔러를 대상으로 함정수사를 펼쳐 한인 여성 김모(62)씨와 동양계 시니안 후(48)를 매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리포트와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세인트찰스의 메인스파와 베스트 마사지란 이름의 무면허 마사지팔러에서 민간인으로 위장한 사복경찰에게 성매매를 제의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에게 잡혔다.
이들은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으며 첫 공판은 4월21일 케인카운티 법정에서 열린다. 경찰당국은 마사지 팔러 비즈니스에 대한 행정적인 조치는 별도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연초에도 디어필드의 레드루프 인 모텔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이 매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여성은 객실에서 나온 한 남성을 경찰이 조사하는 과장에서 매춘 사실을 확인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모텔 객실 밖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카메라에 남성들이 객실을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였다. 확인 결과 이 여성은 거주지가 뉴욕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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