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15-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자신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독일)와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18일 스위스 니옹의 UEFA 헤드쿼터에서 실시된 유로파리그 8강대진 추첨에서 리버풀은 도르트문트를 8강전 상대로 만나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를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고 2013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시킨 뒤 지난해 7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새 팀에서 치르는 첫 유럽무대에서 하필이면 친정팀과 4강 티켓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르게 됐다. 리버풀은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합계 3-1로 제압했고 도르트문트는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토트넘을 두경기 합계 5-1로 완파했다.
이밖에 대회 디펜딩 챔피언 세비야는 같은 스페인의 아틀레틴 빌바오와 8강전을 치르게 됐고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비야레알(스페인), 샥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과 브라가(포르투갈)가 8강전서 만났다.
▶ 2015-16 유 로2 파리그 8강 매치업
브라가(포르투갈) vs 샥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비야레알(스페인) vs 스파르파 프라하(체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vs 세비야(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vd 리버풀(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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