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경제인협회, 23일 드폴대서 오찬 모임

23일 열린 한인경제인협회 오찬모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재태)가 지난 22일 다운타운 소재 드폴대학교 경제학과실에서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찬 모임에서는 1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현안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진욱 드폴대 경제학 교수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세계가 경제위기를 맞았지만, 미국만 유일하게 성장했다. 따라서 당시 다른 나라들은 미국과의 활발한 무역, 특히 수출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켰다”면서 “한국을 포함해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해서 경제를 발전시켜온 나라들은 미국의 경제가 어려워지자 자연스럽게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만 드폴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부동산시장도 심각하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무분별한 아파트 건설로 주택수가 급증했다. 문제는 살고 있는 집을 팔아야 새로운 집으로 갈 수 있는데 빈 집이 많아 집이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집값이 내려가는 등 부동산시장이 위기를 맞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영사관의 김경한 경제담당 영사는 “얼마 전부터 코스트코에서도 삼겹살을 팔기 시작했다. 삼겹살이 잘 팔리니, 라면을 포함해 김 등 한인들에게 친숙한 상품들도 구비해 팔고 있다”면서 “한인마켓들도 고객유지와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고객서비스 개선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태 회장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 매월 모임을 갖고 싶으나 다들 바쁘다보니 쉽지 않다. 정기적으로 모여 의견과 정보 등을 교환해 서로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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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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