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틸리케 감독이 22일 팀 훈련에서 이청용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슈틸리케호가 올해 첫 A매치에서상쾌한 출발을 준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4일 안산 와스테디엄에서 레바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7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호는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6전 전승으로 G조 선두를달리고 있으며 이미 최종예선 진출도확정했기에 사실 승패 부담은 없는경기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2차 예선전승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최선을 다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한국과 레바논의 역대 맞대결 전적은 8승2무1패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 벌어진2차예선 원정경기에서도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45위인 레바논은 2차 예선에서3승1무2패, 승점 10점으로 G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19차례 A매치에서 15승3무1패의 좋은 성적을 남겼고 특히 16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치렀으며 현재도 6경기 연속 무실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슈틸리케호가레바논에 이어 27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무실점으로 승리한다면 대표팀의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7경기)을 경신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관심거리 중 하나는지난해 안면 복합골절 부상 이후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이 약 7개월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르는 것이다. 이정협은 석현준(FC포르투), 황의조(성남)과 뜨거운 원톱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일부 해외파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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