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강력한슈팅을 맞은 한 여성 팬의 팔이 부러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메시는 지난 20일 스페인 엘 마드리갈에서 벌어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0-0이던 전반 15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코너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메시의 발을 떠난공은 골대 위를 넘어 관중석으로 향했고 관중석 앞자리에 있던 한 여성의 팔에 맞았다.
이 여성 팬은 날아오는 볼을 피하는 대신 오른손으로 막았는데 워낙 슛이 강력했던 탓에 손목부위에 골절상을 입고 말았다. 또한 충격으로 어지럼증까지 호소하며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 언론은 “메시는 보기보다 강하다”면서 “야구나 하키 경기에서 더흔하게 발생하긴 하지만 축구경기에서도 볼을 잡으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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