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가 칠레와의 경기에서 동료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역전 골을 터뜨리자 환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남미예선 5차전에서 칠레에 짜릿한 원정 역전승을 거두고 4연속 경기 무패행진(2승2무)을 이어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서지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의 초호화 공격진 삼각편대를 내세운 아르헨티나는 24일칠레 산티아고에서 치러진 칠레와의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25분 터진 가브리엘 메르카도(리버 플레이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귀중한 2-1 승리를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 칠레에 선제골을내줬으나 20분 디 마리아의 골로 균형을 맞춘 뒤 25분 메르카도가 역전골을 뽑았고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4경기 연속무패행진으로 승점 8(2승2무1패)을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승부차기로 패해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아쉬움도 다소 씻어냈다.
한편 남미예선에서 깜짝 선두를 질주하는 에콰도르(4승1무·승점 13)는파라과이와 홈경기에서 종료직전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앙헬 메나(에멜렉)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패배에서 벗어나며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이밖에 콜롬비아(승점 7)는 볼리비아(승점 3)를 3-2로 물리쳤고, 페루(승점 4)는 베네수엘라(승점 1)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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