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연전서 합계 5-0 완승… 리우올림픽 청신호

문창진(7번)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U23) 신태용호가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문창진의 2골 활약을타고 3-0으로 완승을 거둬 알제리와의2연전을 전승(5-0)으로 마무리했다.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 2차 평가전에서 한국은 전반22분 이창민의 선제골을 터뜨리고후반 22분과 후반 30분 문창진이 추가골과 쐐기골을 책임져 3-0으로 승리했다. 알제리와 1차 평가전에서도추가골을 넣었던 문창진은 이번 알제르와의 2연전에서 혼자 3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시차적응을 마친 알제리의 빠르고 강한 공격에 고전했고, 전반 4분 만에 왼쪽 측면을돌파한 벤타하르 메지안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14분 김현의 감각적 왼발 힐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1분 뒤엔 류승우가 골키퍼가 뛰어나온 빈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이 살짝 빗나가는 등 공세를 강화했고 결국 22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심상민이 상대 왼쪽에서 롱 스로인한 볼을 김현이 백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이창민이 쇄도하며 오른발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4명을 교체한 한국은 그 중 한 명인 문창진이연속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14분 김현이 왼쪽에서 내준 볼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은문창진은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린뒤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추가골을터뜨렸다. 이어 30분엔 박인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문창진이 성공시켜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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