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협의회, 부활절연합예배 평가보고모임

교협 임원 및 지역 소집책임장들이 28일 부활절 연합예배 평가보고모임을 가졌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철원 목사/이하 교협)이 지난 28일 저녁, 버펄로 그로브 소재 엑소더스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지역 소집책임장 및 임원 모임을 갖고 지난 27일 치러진 부활절연합예배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연합예배 참가인원, 헌금 집계 및 소감 및 개선점 등에 대해 토의했다. 교협 총무인 남성우 목사는 “지난 27일 총 11개의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 연합예배의 참석자는 파악되지 않은 나일스 지역을 제외하고 총 1,436명이 참석했다. 또한 헌금은 11개 지역에서 1만2,936달러 상당이 모아졌다. 작년에 비해 참가자도 늘고 헌금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코키지역 소집책임장인 김경수 목사는 “교단이 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잘 연합할 수 있어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준비시간이 조금 부족했다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연합예배를 위한 준비시간을 좀 더 앞당겨 조정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레이크카운티지역 소집책임장인 백성진 목사는 “매년 반복되는 레퍼토리를 제외하고 창의적인 무엇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글렌뷰지역 소집책임장 구재회 목사는 “연장자분들이 새벽에 운전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교회를 지역별로 나누기 보다는 근교 중심으로 교회 구역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협 송치홍 회계장로는 “일부 큰 교회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1년에 한번뿐인 행사에 관심이 저조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교협 회장인 이철원 목사는 보고를 마무리하며 “부활절이 끝났지만 7주 후 성령강림주일이다. 이때까지 현재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부활은 어떤 의미인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활절 이후 부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모아진 헌금은 시카고지역 청년, 2세 청소년 연합집회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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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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