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여는 음악회, 2일 샴버그 프레리아츠센터
▶ 본보 특별후원

2일 열리는 제9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에 출연하는 ‘대나코랄’ 단원들.
우수음악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 기금모금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가 9회째를 맞는 올해도 특별한 무대로 펼쳐진다.
저드슨대학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샴버그 소재 프레리 아트센터(201 Schaumburg Court.)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합창 음악에 정통한 한국인 지휘자 이해종 교수가 이끄는 오하이오영스타운주립대학교 ‘대나코랄’을 특별 초청해 전반부에서는 슈베르트의 G장조 미사 합창곡 등을 선보이며, 테너 진철민, 바리톤 김기봉, 소프라노 라은실씨가 솔로이스트로 무대에 선다. 후반부에서는 대나코랄 학생들이 산유화, 뱃노래, 아리랑을 한국말로 선사하며, 3명의 솔로이스트들이 신작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소정 교수는 “이해종 교수는 미국 합창음악의 본산인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지휘 석사,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에서 합창지휘 박사를 취득한 후 15년간 영스타운주립대 교수로 봉직하는 등 훌륭한 분이다. 그의 아래 미국 대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합창 음악의 하모니에 심취 하고, 한국 가곡과 민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음악을 사랑하고 다음 세대의 교육을 위해 마음을 열어 주는 많은 후원자들에 의해 미래를 여는 음악회가 오늘까지 발전해 왔음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 티켓가격은 20달러, 50달러며, 수익금은 우수한인 음악도를 저드슨대의 전문 연주자과정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하도록 돕는데 모두 사용된다.(문의: 630-730-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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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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