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우승 기대
한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카고출신 참가자가 6년 만에 또다시 결승에 진출할 것인가?
지난 2010년 한국 케이블TV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준우승한 시카고 출신 존 박에 이어 이수정(22/Crystal Yi)양이<본보 2월11일자 A2면 보도>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5’톱 4에 진출하면서 그가 과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팝스타5 첫 회에서 “시카고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이수정입니다”라고 자신을 당당히 소개했던 이양은 UIC대학 창작예술분야 사진과 도자기를 전공한 미술학도다. 미국에서도 자작곡 싱글앨범을 내는 등 음악에 두각을 나타내왔으며 매번 오디션 무대마다 청중을 사로잡는 호소력있는 가창력과 미술학도다운 예술적 감수성이 두드러진 곡 해석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첫 생방송 무대로 열린 지난 3월 27일 방영분에서는 톱 6에 진출한 팀 중 톱 4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수정양은 5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소녀’를 자신만의 R&B감성을 한껏 살리며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날 심사평에서 양현석(YG)은 “두마리 토끼 다 잡았다”며 97점, 유희열(안테나)은 “이양은 그 자체의 힘이 대단한 멋있는 여자”라며 95점을 줬다. 박진영은(JYP)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며 이날 최고점인 100점을 주었다.
첫 생방송 무대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양의 모친과 할머니의 모습도 방영됐다. 방송에서 이양의 어머니는 “아무도 없이 혼자 꿋꿋이 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다”고 전했고 이양은 “멀리서 왔는데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눈물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K팝스타는 대형 연예기획사 대표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 평가해 시즌 1~4까지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실력있는 가수를 배출해낸 오디션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한국시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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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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