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텔 프리콜랭 지음, 부키 펴냄
‘넌 너무 생각이 많아’, ‘넌 너무 예민해’ 라는 타박을 들으며 자라 ‘내가 너무 유별난 건가’하는 고민을 안고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심리 처방을 내놓으며 큰 공감을 얻었던 저자가 후속편을 내놨다.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전작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서 전체 인구의 15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 우뇌형 사람들을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라고 정의하고, 그들이 왜 생각이 많은지, 보통 사람들과는 무엇이 다른지 등을 신경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그리고 책 출간 후 쏟아진 독자들의 의견과 감상을 바탕으로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직장생활과 인간관계, 연애 등은 어떻게 접근해 풀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담아 이번 ‘생존편’을 펴냈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특징은 넘치는 생각, 예민한 감각, 유별난 감성 세 가지다. 근원적인 이유는 타고난 감각과 감성이 예민하기 때문. 주위로부터 까다로운 사람 취급을 받기 십상이기에 이들의 살아온 날은 평탄치 않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특징들을 활용함으로써 오히려 행복을 일궈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예민한 시간을 다스리는 침묵의 시간을 갖고 자연과 예술을 과잉복용하며 남다른 감각을 맘껏 표출할 것, 온갖 세상사에 반응하기보다 몇 가지에만 집중할 것 등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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