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이수정양, 3일 최고점수로 최종 결승 진출
시카고 이수정양이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5’에서 2명이 겨루는 최종 결승에 올라 시카고 한인이 사상 최초로 한국의 TV오디션프로그램에서 우승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K팝스타 시즌5에서 초반부터 자신만의 스타일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청중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이 양<본보 2월11일, 4월1일 보도>은 오는 10일 저녁 방영되는 최종 결승에서 또다른 결선진출자인 안예은양과 우승을 놓고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된다.
2명의 결승진출자를 선정하는 지난 3일의 방송에서 이수정양은 4명의 준결승 진출자 중 두 번째 순서로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불렀다. 그는 “지금까지 슬픈 노래만 해 왔는데 크레이지(Crazy)한 곡을 통해 노래에 흠뻑 빠져보고 싶었다”면서 이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도전했다.
이 양의 무대를 지켜본 유희열(안테나) 심사위원은 “이수정양이 시카고에서 음악하는 친구들과 음악작업을 한 것을 들어봤다. 평범한 음역대로 분위기 있는 곡을 불렀다. K팝스타를 하면서 가장 변한 것은 기승전결이 있는 드라마틱한 곡들을 시도하고 있고 고음을 내야 하는 것에 도전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프로가수로 데뷔하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뮤지션 형 보컬리스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 양은 심사위원 점수 283점과 시청자 문자투표 합산 결과 4명중 가장 높은 점수로 결승에 진출했다. 안예은 양은 다른 참가자들과는 차별성 있는 자작곡을 잘 소화해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한편 K팝스타 시즌5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후 6시10분(한국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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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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