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월남전참전자회 미국회장·시카고지회장 본보 내방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임성환(중앙 좌) 미국회장이 최재현(중앙 우) 시카고지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공법단체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해외회(버지니아 소재) 임성환 미국 회장과 시카고지회 최재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18일 본보를 방문했다.
시카고지회 최재현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임성환 회장은 “20년 전 한국에서 설립돼 4년 전 국가보훈처로부터 공법단체로 인가받았으며 현재 16만명이 정식 가입돼 있다. 해외회 미국 지부는 10여개 지회가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미국지부의 활동이 다소 부진한 면이 있지만 이번에 한국 본부로부터 정식 지회로 인준받은 것을 계기로 전우들의 권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미국지부도 각 지회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동포사회에서도 많은 성원바란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올해 참전 52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미국 해외회에서 100여명의 전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전적지 방문, 한국 현충원 참배, 강원도 화천군 오음리 훈련장 단합대회, 한국지회와의 자매결연 등 뜻깊은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현 회장은 “정식 지회로 인준받음에 따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해외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전우들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대우를 제대로 받기 위해 최대한으로 도울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홍다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