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리어스의 드리이먼드 그린(오른쪽)이 포효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팀의 기둥인 수퍼스타 MVP 스텝 커리 없이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달렸다.
서부 탑시드 워리어스는 18일 오클랜드 오러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 시리즈 2차전에서 발목 부상 중인 커리를 벤치를 앉혀두고도 8번시드 휴스턴 로케츠를 115-10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워리어스는 7전4선승 시리즈에서 2-0 리드를 잡았다. 시리즈 3차전은 오는 21일 휴스턴에서 펼쳐진다.
지난 16일 벌어진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삐끗한 커리는 당초 2차전에 출장을 원했으나 그가 부상을 악화시키는 것을 우려한 스티브 커 감독의 지시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워리어스는 클레이 탐슨(34점)과 커리를 대신해 나선 숀 리빙스턴(16점) 등의 활약으로 로케츠를 따돌리고 홈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한편 서부 6번시드 달라스 매브릭스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3번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85-84로 따돌리고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했다. 썬더는 종료 버저와 거의 동시에 스티븐 애덤스의 리바운드 풋백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줄 알고 환호했으나 비디오 판독결과 경기 종료순간 볼이 아직 애덤스 손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동부컨퍼런스 2번시드 토론토 랩터스는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23점에 리바운드 15개를 잡는 활약 속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8-87로 제압했다. 홈에서 1차전을 패했던 랩터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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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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