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컨퍼런스 앞두고 GAP사역자 본보 내방
▶ 22~24일 뉴라이프교회…탈북자 5명 간증

북한성도 영친운동 입양카드.
시카고세계선교협의회가 주최하고 세계협력선교회(Global Assistance Partner/GAP)가 주관하는 북한선교 컨퍼런스를 앞두고 박원철 목사 등 GAP 사역자들이 19일 본보를 방문했다.
박원철 목사(GAP미전도종족 코디네이터)는 “북한의 현실과 실제, 교회의 영적 재건, 북한 내 사역자들을 키워내는 것의 중요성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이번 시카고 컨퍼런스를 소개했다. 22일부터 사흘간 계속되는 행사에는 5명의 탙북자가 나와 간증을 전할 예정이다.
“현재 북한에 3,611개의 마을이 있는데, 각 지역에 1명의 사역자를 키워내 3,611개의 교회를 세우고,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심는데 집중하고 있고 이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 세계로 퍼진 탈북자 디아스포라 선교운동과 탈북자 사역자화는 선교단체운동이 아니라 교회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비전의 씨를 뿌리기 위해 시작된 것이 영적 친부모 되기 운동. 바로 영친운동입니다.”
박목사가 말하는 영친운동은 각 교회 성도들이 북한에 있는 미래의 믿음의 식구들을 자기 자식, 가족으로 입양해 그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기도운동이다.
이날 함께 자리한 A탈북자 선교사는“한국에 정착한 약 3만 명의 탈북자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방향을 정할 수 있다. 3만 명의 탈북자는 평양에서부터 시골까지, 김씨 가문, 당 간부, 노동자, 공무원, 빈민가족 등 각계각층 각 지역에서 왔다”며 “이들을 피상적으로 보면 할 일이 안보이지만 숲 안에 나무 한 그루처럼 북한 안에 주민 한 사람을 바라보면 비전이 구체적이게 된다. 영친운동도 탈북자들의 친척, 가족, 형제, 친구 등 북한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고, 사역자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다 시작됐다. 누구나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해외거주 탈북자, 실향민 등도 영친운동 리스트에 자신의 북한 내 가족들을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선교 컨퍼런스는 오는 22~23일(오후 8시), 24일(오후 6시) 사흘 동안 팰러타인 소재 뉴라이프교회(1200 W. Northwest Hwy.)에서 열린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영친운동 문의: 미국 949-231-2872, 한국 0105628-2872, 이메일 pwc325@gmail.com)
<
홍다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