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웨스트브롬에 2-0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환상적인 첫 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아스날이 웨스트브롬을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에서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21일 런던 에미리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EPL 34라운드에서 알렉시스 산체스가 혼자 두 골을 넣은데 힘입어 웨스트 브롬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EPL 통산 500승을 달성한 아스날(승점 63)은 3위였던 맨체스터 시티(승점 61)를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와의 격차는 4점차로 벌렸다.
아스날은 전반 6분 만에 상대 진영에서 애런 램지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절묘한 턴으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약 25야드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슈팅으로 웨스트브롬 골문 왼쪽을 꿰뚫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38분엔 상대 페널티아크 안에서 얻은 프리킥을 산체스가 완벽하게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2골을 보탠 산체스는 정규리그 12골을 기록, EPL 득점랭킹에서 팀 동료 올리비에 지루와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1위는 24골의 해리 케인(토트넘)이 달리고 있고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서지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22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웨스트브롬은 승점 40(10승10무14패)로 리그 1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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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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