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입학설명회에서 이정화 입학사정관이 글로벌인재특별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시카고에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글로벌인재 특별전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저녁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에는 서울대 이정화·이성환·노은미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석해 글로벌인재특별전형1(학생과 부모가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자), 글로벌인재 특별전형2(초~고등학교 전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자), 수시모집 일반전형(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정화 입학사정관은 “글로벌인재전형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학문 열정 여부 등 성적을 포함한 학생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여러가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기에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굉장히 중요하다. 또한 의대나 수의대는 면접시험을 요하는데 한국에 직접 올 필요없이 화상면접을 볼 수 있다. 의대는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학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는 수시모집은 한국의 학생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치러야 하는 전형으로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로 선발한다. 또한 글로벌인재전형으로 대학원(석·박사) 진학 희망자들은 학사지원과 같은 서류에 더해 석사지원시는 학부 성적 증명서를, 박사의 경우에는 석사 성적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크리스티나 김(글렌뷰 거주)학생은 “친구가 연세대에 지원했는데 정보가 별로 없어서 고생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이처럼 미국에서 한국대학 입시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오늘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은 21일 저녁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별상담시간도 가졌다. 서울대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snu.ac.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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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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