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ther Yoo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에스더 유(사진)가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축제 'BBC 프롬스' 무대에 선다. 1895년 시작해 1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BBC 프롬스는 영국에서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열리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앞서 'BBC 신세대 아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는 에스더 유의 공연은 오는 7월24일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리며, 방송과 인터넷으로 중계된다. 또,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BC 청소년 클래식 교육 방송프로그램 '텐 피스'(Ten Pieces)에도 출연한다.
미국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성장한 에스더 유는 4세부터 바이얼린을 연주하기 시작해 8세에 콘체르토 데뷔를 했다. 2010년 제10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2012년 제75회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바 있다.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우수학사 과정에서 아나 추마첸코를,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음악 채플에서 오귀스탱 뒤메이를 사사하고 있다.
에스더 유는 지난해 '시벨리우스,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데뷔 음반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체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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