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열린 디너콘서트에서 앤젤스합창단이 ‘바위섬’을 부르고 있다.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 엔젤스합창단(음악부장 함경애/지휘 신정철/반주 이애림)이 지난 24일 저녁 글렌뷰 소재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너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합창(엔젤스합창단) ▲첼로, 피아노 합주(제시카 조, 이애림) ▲독창(정정숙) ▲기타합주(김희주, 전현숙, 함경애, 신정철, 박재룡) ▲합창(엔젤스합창단) ▲인사말(간호사협 회장 이화연) ▲식사와 싱얼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엔젤스합창단은 ‘바위섬’을 시작으로 ‘사랑으로’, ‘가시나무’, ‘모든 주님을 찬양하세’ 등 예정된 7곡을 합창했으나 관객들의 앵콜 세례에 ‘만남’을 추가로 총 8곡을 불렀다.
간호사협 이화연 회장은 “디너 콘서트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엔젤스합창단은 20여년의 역사를 갖춘 단체로서 임원, 이사 등 순수 간호사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비록 합창단원은 아니지만 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함경애 음악부장은 “2년만에 열린 디너콘서트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과 합창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신혜성(글렌옥요양원 한국부 책임자)씨는 “엔젤스합창단원들이 친근하고 편하게 공연을 펼쳐 관객인 우리도 함께 공연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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