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열린 은목교회 11주년 기념예배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은퇴목사회(회장 강성석 목사)가 지난 24일 글렌뷰소재 한인제일장로교회에서 은목교회 11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찬송, 교독, 신앙고백, 기도, 환영사, 축사, 헌금송(헵시바 워십찬양단), 말씀, 축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조은철 목사는 “은목교회를 11년간 인도해주시고 발전시켜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과 찬송 드린다. 교회는 하나님 백성들의 공동체로 용서, 포용 사랑을 베푸는 곳이다. 소망의 공동체로 미래를 향해 희망차게 나아가며 복음을 증거하고 성령 안에서 힘을 공급받는 교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은목교회 대표위원 박상진 목사는 “은목교회에는 담임목회자, 교파, 걱정거리가 없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는 예수님이 우리 목자시고, 성경이 우리의 유일한 말씀을 중심으로 이룬 모습으로 은목교회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교회로서 모두를 환영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이철원 회장은 “은퇴목사님들께서 비전을 갖고 땀, 눈물, 기도로 이민교회의 초석을 다져 교회를 세워주셔서 그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성장 할 수 있었고, 그들이 더 큰 비전을 갖고 나아갈 수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후세들이 감당 할 사역들을 진행함에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면 큰 힘이 될 줄을 믿는다”고 전했다.
은퇴목사회 회장 강성석 목사는 “11주년을 맞이해 귀한 말씀과 은혜가운데 아름다운 예배와 교제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초대교회와 같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예수님 안에서 은목교회가 주님의 선교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지역 은퇴목사들을 위해 창립된 은퇴목사회는 은목장학금수여, 선교지원, 방송사역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은목교회 예배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한인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847-299-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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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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