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국 신임 총영사, 26일 시카고 한인회 예방

지난 26일 만남을 가진 이종국 총영사와 한인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종국 신임 시카고총영사가 26일 오전, 시카고 한인회를 방문해 한인사회와의 협력 및 소통을 약속했다.
이날 이재웅 부총영사, 정창원 동포담당영사 등과 동행한 이 총영사는 진안순 한인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한인회 임원, 이사 등 관계자들과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진안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임 후 첫 걸음을 한인사회와 함께하니 총영사님이 주는 느낌은 한인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대한민국 안보 발전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미국의 중심지인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지역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어떻게 일을 해나갈 것인지 시카고를 거쳐 가신 분들과 전임 총영사 등을 만나 조언도 듣고 고민했다. 이민사회 세대교체의 과정에서 따르는 극복해야 할 어려움,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내는 일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인사회와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겠으며, 한국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재임기간중 열린 자세로 여러분과 자주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임총영사는 27일엔 본보를 예방하며 이후 문화회관, 재향군인회, 평통 등 한인사회 단체들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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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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