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막판 오심 논란 속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했다.
썬더는 2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펼쳐진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시리즈 2차전에서 접전 끝에 스퍼스에 98-97로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29점과 10어시스트, 케빈 듀랜트는 28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스퍼스는 마지막 공격과정에서 썬더의 반칙을 심판이 잡아내지 못했다고 항의했고 NBA는 3일 심판의 오심을 인정했으나 승패는 바꿀 수 없었다. 1차전에서 92-124로 32점차 참패를 당했던 썬더는 이날 승리로 적지에서 시리즈 첫 2연전을 1승1패로 마치고 홈으로 돌아가 3, 4차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동부컨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르브론 제임스(25점)와 카이리 어빙(21점)이 46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애틀랜타 호크스를 104-93으로 완파하고 시리즈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쿼터 2분 9초를 남기고 92-88로 쫓기던 캐발리어스는 어빙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레이업을 넣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는 3점 플레이로 7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캐발리어스는 지난해 동부 결승에서 혹스를 4연승으로 물리치는 등 혹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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