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한인간호사협회 임원이사회 및 포럼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회장 이화연)가 지난 10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제6회 임원이사회 및 포럼을 가졌다.
42대 간호사협회의 마지막 회의인 이날 모임에서는 서기, 회계, 교육, 편집, IT 등 각 분과별 활동보고에 이어 ‘세대간의 소통’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려 기성세대와 차세대 회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은서 간호사는 “간호사협회는 비즈니스, 정치가 아닌 서로의 감정, 정보, 경험을 나누는 모임으로 이민사회 초석이 되어 동포사회 위상을 올리는데 기여해왔다. 오늘 차세대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보니 가슴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박은조 간호사는 “교회 의료선교영상 속 봉사자들을 보고 힘듦 속에서 베풀며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고, 간호학교를 다니며 배운 것을 활용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간호사협회를 통해 선후배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주어 감사하다. 가슴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공유하는 모임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6월로 임기를 마치는 이화연 회장은 “부족한 가운데 차세대들과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잘 마치게 됐다. 1년간 중점사업이었던 차세대와의 융화가 어느 정도 이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43대에서도 이사장으로서 차세대와의 가교역할을 하고 차기 회장단을 열심히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3대 간호사협회 전현숙 차기회장과 임원들이 정식출범 할 총회 및 취임식은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 나일스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열릴 예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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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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