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더와 4차전서 94-118
▶ 1승3패로 탈락 위기

썬더의 포워드 서지 이바카가 4차전에서 승리가 가까워지자 기뻐하고 있다.
NBA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인 73승 기록을 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한 번만 더 지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처지가 됐다.
워리어스는 24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벌어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NBA 플레이오프 서부결승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서 94-118로 완패했다. 이로써 워리어스는 썬더에 원정 3, 4차전을 모두 내주고 1승3패로 몰리면서 이제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NBA 파이널스에 오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워리어스가 2게임 연속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 시즌 정규시즌을 포함해서 이번이 처음이다. 시리즈 5차전은 26일 오후 6시(LA시간)부터 오클랜드 오러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이번 정규시즌 73승을 거둬 지난 1995-96시즌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가 수립한 72승의 종전기록을 뛰어넘는 새 역사를 쓴 워리어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NBA 사상 첫 만장일치 MVP로 꼽힌 ‘에이스’ 스텝 커리가 잇달아 발목과 무릎, 팔꿈치를 다치는 불운을 맛보면서 정규시즌에서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대기록을 세우고도 NBA 파이널스에도 오르지 못할 위기를 맞고 있다.
정규시즌에 게임당 평균 30.1점을 넣은 커리는 부상 복귀 이후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 27.7점에 그치고 있고 45.4%에 달했던 3점슛 성공률이 썬더와의 시리즈에선 37.2%까지 떨어진 상태다. 또 워리어스 디펜스도 썬더와의 3, 4차전에서 모두 전반에 70점 이상을 내주는 등 계속 뚫리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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