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인회를 방문한 노스웨스턴대 메딜스쿨 학생들이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노스웨스턴대학교(메딜스쿨)에서 언론을 전공하는 학생 10명과 잭 돕펫 담당교수가 시카고지역 타인종 커뮤니티(6개)를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한 수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오후 시카고한인회를 방문했다.
이날 한인회 이광택 행정부회장과 줄리 조 부회장, 손지선 한울종합복지관 사무총장, 연수련 한인사회복지회 연구디렉터, 맹유진 마당집 청소년오거나이저 등이 학생들과 만나 자신들이 속해있는 단체의 역할 및 한인사회의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카고 한인사회가 서버브로 이동하는 이유 ▲한인사회내 정신병 및 가정폭력 문제 ▲한인사회내 서류미비자(DACA/DAPA)문제 ▲한인단체내 각 세대(1/1.5/2세)들의 협업 ▲한인 연장자 복지 문제 ▲한인사회내 입양인 ▲한인커뮤니티의 지향점 등 한인사회의 전반적인 이슈와 안건들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유학생으로 서류미비자에 관한 과제를 진행 중인 이지영 학생은 “교수님은 수업을 통해 이민자 커뮤니티의 공통점 및 차이점들을 알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다. 유학생이라 한인커뮤니티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재외동포와 한국인의 공통분모가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광택 부회장은 “미래의 언론인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를 제대로 알게 돼 편견을 버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학생들이 한인사회의 모든 면을 알아가길 바래 마당집, 복지회, 한울에 연락해 오늘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
손민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