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팟 히어로’는 세 단계를 통해 50%가량 저렴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손안의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은 어느새 우리 살의 필수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본보는 독자들이 다각도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앱’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주는 주차비를 아껴주는 ‘스팟 히어로’(Spot Hero)를 소개한다.
어느덧 6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시카고에 완연한 여름이 찾아왔다. 시카고 시내엔 모처럼 찾아온 더운 날씨를 즐기기 위해 각종 행사와 공연들이 즐비하다. 이를 즐기기 위해 신나게 차를 끌고 나가도 주차할 때가 마땅치 않아 몇 십 분을 헤매 기분을 망치게 된다. 설령 주차가 가능한 구역을 찾았더라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고개를 젓게 된다. ‘스팟 히어로’는 이런 주차의 고민을 세 가지의 단계를 통해 말끔히 해결해 준다.
‘스팟 히어로’의 세 단계는 바로 ‘보고(Look), 예약하고(Book), ‘주차하라(Park)’다. 앱은 시카고, 뉴욕, 밀워키, 보스톤,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등 미국 주요도시의 2,500여 개가 넘는 차고, 발렛, 주차공간을 확보해 유저들에게 최대 50% 저렴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변에 주차 가능한 곳들이 지도에 표시 된다(Look). 그 중 가격과 위치가 만족스러운 하나를 골라 주차할 시간을 조정해 예약한다(Book). 그리고 예정된 시간에 가서 주차하면 된다(Park). 이 과정에 앞서 주차비를 결제할 신용카드 및 데빗카드를 등록하고 주차할 차량 플레이트 넘버를 등록해야만 한다.
또한 앱은 구글맵과 연동해 예약된 주차공간까지 안내해준다. 이뿐 아니라 앱으로 친구를 초청하면 5달러 디스카운트 쿠폰 제공 및 다양한 프로모 코드를 통해 보다 더 저렴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앱을 통해 주차비를 반값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자.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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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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