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간호사협회 제43대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전현숙 신임회장.
전현숙 회장을 비롯한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 제43대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간호사협회는 14일 저녁 나일스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43대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취임과 아울러 43대 임원진 발표, 서기·회계보고, 회칙개정 의결 등을 가졌다.
이날 협회 회칙에 따라 전현숙 현 부회장이 43대 회장으로, 이화연 42대 회장은 43대 이사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전현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로간호사, 차세대 등 전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노력하겠다. 신임회장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연 이사장은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주신 42대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 43대 이사장으로서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43대 임원진은 ▲회장: 전현숙 ▲부회장: 정유미 ▲고문: 이정희, 허정석 ▲감사: 조은서, 김난희 ▲회칙개정위원: 최춘화 ▲원로간호사 부장: 김광자 ▲장학위원장: 이영미 ▲실행이사: 조은서, 허정자, 함경애씨 등이며 아직 정해지지 않은 보직은 오는 7월 12일 열릴 예정인 임원이사회에서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회칙개정 순서에서는 상정안 중 ▲제7조 2항(상임이사는 역대회장으로 한다. 상임이사 중 회장, 이사장이5명을 선임하여 실행상임이사회를 구성한다)과 ▲제8조 6항(고문, 감사, 장학위원장, 회칙개정 위원장, 원로간호사 위원장은 회장단이 인선한 후 총회에서 인준을 받는다)을 두고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찬성과 반대측 인사들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한때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기도 했다. 결국 2개의 개정안을 거수투표에 부친 결과, 참석인원 38명 중 과반수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또한 회계보고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간호사협회의 수입은 총 4만4,708.93달러, 지출은 총 3만5,279.45달러로 잔액은 9,429.48달러로 집계됐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앤젤스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했으며 최성이, 이영미, 정유미, 신현정, 조원장씨 등 5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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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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