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WO가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갖고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회장 김종갑/DEWO)가 지난 15일 글렌뷰 소재 명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시카고 중심으로 3년전 창립된 DEWO는 그동안 국제수로기구(IHO) 동해병기 청원서 2만7천장 제출, 연방상·하원 등 정치인대상 동해병기 필요성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DEWO는 미전역에 DEWO지부 창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DEWO청년이사회 결성, 유럽독도지킴이·프랑스한인회 등과 MOU 체결 등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NGO(비정부 조직)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는 회장인사, 참석회원 소개, 축사(이재웅 부총영사), 경과보고 및 학술세미나 개최 발표, 2016 하반기 사업계획(2017년 IHO 총회 참가 및 홍보준비, 나일스웨스트·뉴트리어·스티븐슨고교 방문 추진등)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수재 이사가 ‘독도’ 관련 특강을 했다.
김종갑 회장은 “그동안 DEWO 회원들이 공부와 더불어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여러 결과를 냈다. 이제는 좀 더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실시할 것이다. 특히 이번 모임에 1.5~2세 등 차세대들이 함께 자리한 것에 대해 기쁘고 매우 고무적이다. 동해병기는 당장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에 차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DEWO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회원으로 참석한 이수정씨는 “1년전 DEWO를 알게 됐는다. 그전까지는 동해병기에 별 관심이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다. 하지만 DEWO모임을 통해 듣고, 배우면서 우리세대가 못 이뤄도 계속 이어져야 할 중요한 이슈라는 것을 깨듣게 됐다. 모국을 위해 우리가 작게나마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차세대 회원 제임스 박씨는 “한인 2세로 자랐지만 잘 몰랐던 이슈였다. DEWO모임에 와서 보니 동해병기라는 한가지 목적을 갖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열정을 다해 한국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멋있고 존경스럽다. 한국어는 서툴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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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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