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걸그룹 클레오 출신 아나운서 공서영이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12년 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공서영은 22일 오전 스타뉴스에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공서영은 “사실 방송을 보다가 주위 지인들에게 많이 연락을 와 이에 답하느라 방송을 집중해서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벌써 녹화가 그리워서 재방송을 보려 대기하고 있다. 한 10번 정도는 더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서영은 오랜만에 클레오 멤버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사실 클레오 앨범은 1장 밖에 함께하지 못했고 그동안 클레오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소개될 때마다 민망하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클레오란 이름에 더 오랜 활동을 했던 언니들에 조금은 빚을 갚은 기분이다. 그래서 더 특별하고 잘하고 싶었고 기분 좋은 무대였다”고 전했다.
공서영은 특히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처음 만난 클레오 멤버 채은정과의 인연에 대해 “처음에는 어색했다”고 밝혔다. 공서영은 “(채은정) 언니와 같은 82년생인데 언니가 빠른 생일이라 호칭 정리부터 해야했다”며 “또 다른 멤버인 한나 언니 말로 은정 언니 친구들이 다 81년생이라고 해서 내가 얼른 동생을 하겠다고 했다. 오랜만에 막내일 수 있는 기회인데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웃었다.
공서영은 “함께 만나서 자연스레 클레오에 대한 얘기를 계속 했던 것 같다”며 “그만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떠올렸다.
공서영은 이와 함께 자신의 과거 클레오 활동 시절 등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영상을 보며 스스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즐길 뿐이다”라며 “당시에는 많이 촌스러웠다. 특히 내 모습이 더 촌스럽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공서영은 “가수 활동은 어렸을 때 내 꿈이었던 일”이라며 “활동을 빨리 접어 당연히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공서영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방송인으로서 계속 대중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지금도 영화, 교양, 예능, 뷰티 프로그램 등에서 MC를 맡고 있고 지금 하는 일도 너무 재밌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공서영은 정예빈이라는 예명으로 지난 2004년 클레오 5집 ‘라이징 어게인’을 통해 클레오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클레오는 지난 1999년 김하나, 채은정, 박예은 등이 속한 3인조로 데뷔, 여러 차례 멤버 교체를 통해 활동을 이어나갔다.
공서영은 클레오에서 탈퇴한 이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 여러 프로그램의 MC로 다수 출연했다.
앞서 클레오는 지난 21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12년 만에 완전체로 한 자리에 모여 히트곡 ‘굿 타임’을 불렀다. 또한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피에스타는 이 곡을 재해석하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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