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진학수<사진> 장로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36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1949년 월남해 충남 온양에 정착했다. 연세대 신학과를 나왔고 1970년 시카고로 이주했다.
이민 초장기 부터 한인회 등에서 봉사를 했으며 이민 초기 한인들의 취업을 돕는 등 한인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이북오도민회 이사장과 평안도민회 회장을 역임했고 18대 한인회 부회장을 거쳐 20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으나 선거가 소송에 휘말리자 ‘한인사회 화합’ 차원에서 스스로 사퇴했다. 시카고 조선일보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진동숙 여사와 장남 조셉, 장녀 에스터(작고), 차녀 엘리사가 있다. 손녀 레베카와 베타니를 두었다. 고인의 고별예배는 26일(일) 오후 6시, 발인은 27일 오전 10시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5909 N. Rogers Ave. Chicago)에서, 하관예배는 27일 오전 11시45분쯤 알링턴하이츠의 랜드힐 팍 세미터리서 조은성 목사의 집례로 각각 엄수된다.(연락처: 773-317-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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