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테이트 발표, 전국 200개 주요도시 중 SF 191위
▶ 오클랜드 188위*헤이워드 173위*산호세는 164위 랭크
북가주 지역 도시들이 미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불명예 도시로 꼽혔다.
자동차 보험사 '올스테이트(Allstate)'가 최근 발표한 '베스트 드라이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주요 거점도시 200곳 중 샌프란시스코가 191위, 오클랜드가 188위, 헤이워드가 173위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에 기록됐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하위 10개 도시 중 하나가 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또한 산호세가 164위에 올랐으며 프리몬트도 161위, 서니베일이 158위에 올라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에 속한 가운데 새크라멘토가 130위에 올라 그나마 북가주 지역 주요 거점 도시 중에서는 교통사고율이 낮은 지역에 속했다.
인구밀도에서는 헤이워드가 177위로 북가주지역 중 교통사고율이 가장 많이 나는 도시로 나타났으며 오클랜드가 176위, 프리몬트가 173위, 서니베일 167위, 샌프란시스코가 150위, 산호세가 145위로 나타났다. 새크라멘토는 110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운전자들은 6.6년에 한번 꼴로 차량 간 접촉사고를 경험했지만, 1위인 텍사스 주 브라운스빌은 14.6년에 한 번으로 무려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오클랜드의 경우 6.9년에 한번이며 헤이워드는 7.5년, 산호세와 프리몬트가 7.7년, 서니베일이 7.9년, 새크라멘토가 8.6년에 한 번씩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해마다 자동차 충돌•추돌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것으로 SF는 전국 평균보다 51.7%나 높았으며 오클랜드가 44.4%, 헤이워드가 32.5%, 산호세가 30.1%, 프리몬트가 29.6%, 서니베일이 27% 이상 수치를 보이는 등 매우 높은 충돌•추돌 사고 건수를 보였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랜캐스터(52위•-2.1%)와 싸우전드옥스(58위•-1.0%) 등 2곳만 평균치 아래를 기록해 그나마 안전한 지역으로 뽑혔으며 남가주의 LA는 안전등급 193위를 기록 가주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도시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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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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