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 남주혁의 ‘세끼 하우스’ 생활이 시작됐다.
1일 오후 tvN ‘삼시세끼-고창편’이 첫방송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 손호준에 새로운 막내 남주혁까지 합류해 고창으로 향했다. 이들은 참바다 유해진이 합류하기 전 먼저 고창에서 ‘세끼 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창에 도착한 멤버들이 새로운 집을 구경하고 밥을 지어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창에 도착한 차승원은 먼저 큰 집을 보고 놀랐다. 차승원은 집으로 향하는 길에 마트 등을 보고 “만재도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여긴 뭐가 많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자신들이 지낼 집을 둘러봤다. 차승원은 “와 여긴 냉장고가 있다”라며 “집도 넓다. 펜트하우스 급이다”라고 좋아했다.
세 사람은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세끼 하우스에서 그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어 멤버들은 저녁 식사로 닭볶음탕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나영석 PD에게 돈을 가불 받아 마트로 향했다.
이들은 얼마를 빌리겠냐는 PD의 제안에 5만원 만 빌리기로 했다. 마트에서 5만원 내로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 차승원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하는 손호준과 남주혁을 위해 대파를 반납하고 아이스크림으로 바꿔오라고 했다. 이후 손호준과 남주혁은 파로 아이스크림을 바꿨고 870원의 돈이 남자 소세지를 사먹기로 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소세지 값은 900원. 손호준은 제작진에게 70원을 더 가불 했고, 이는 멤버들이 소작농으로 팔리는 계기가 됐다.
차승원이 만든 닭볶음탕을 먹은 손호준과 남주혁은 팔아도 될 것 같다며 감탄하고 밥을 먹었다. 이후 세 사람은 음악을 듣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직 합류하지 않은 참바다 유해진 없이 세 사람이 함께 오손도손 지냈다.
다음날, 세 사람이 곤히 자고 있을 무렵 익숙한 ‘아재’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참바다씨. 유해진은 “두 시간 밖에 못 자고 왔다”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이장님 댁을 찾아가 멤버들을 놀래킬 계획을 세웠다.
우렁이 된장과 계란찜으로 아침을 먹는 멤버들은 이장님 댁에 인사하러 갔다. 이 이장님 댁에는 참바다 유해진이 멤버들을 놀라키기 위해 숨어 있던 것. 유해진은 어떻게 하면 차승원을 속일까 고군분투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최선을 다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지만, 차승원을 속일 수는 없었다. 차승원은 목소리를 듣자마자 “유해진 아냐? ”라고 말했다. 손호준과 남주혁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고, 오랜만에 만난 중년부부는 환하게 웃었다.
유해진은 만난 차승원은 “잘왔다. 애들은 밥만 먹는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차줌마와 참바다는 서로 만나자마자 숨길 수 없는 부부 케미를 뽐냈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두 사람이기에 같이 있는 것을 보기만 해도 즐거웠다.
차승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해진이)반가웠다. 진짜 반갑더라”라며 웃음을 지었다. 유해진은 “‘삼시세끼’는 추억인데 나만 못한다는게 아쉬웠다”라며 막판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손호준과 남주혁은 막내 라인의 귀여움을 뽐냈다. 손호준은 막내였던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새로운 막내의 등장에 뿌듯해 하면서 군기를 잡는 듯 했지만, 본인이 더 열심히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의욕충만으로 열심히 하면서도 손호준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서로 다른 모습의 두 사람은 대선배 차승원의 말에 우렁을 따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가불을 하는 등 어설픈 허당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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