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청도민회 김재창(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장이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경기도민회 스티브 리(맨우측) 회장으로부터 우승트로피를 건네받은 후 임원 등과 기뻐하고 있다.
시카고향우회협의회(회장 서희권/이하 향우협)가 주최한 친선골프대회에서 충청도민회(회장 김재창)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버펄로 그로브 소재 아보래텀클럽에서 열린 대회에는 6개 도민회에서 46명이 참가했으며 대회후에는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만찬과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 채점방식 설명(나광림 호남향우회 이사장) ▲ 감사패 수상(홍병길 전 호남향우회 이사장) ▲광고(윤영식 중서부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회장) ▲ 시상 ▲ 종합우승팀 소감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희권 회장은 “처음으로 6개 도민회의 임원진 및 원로들이 모두 모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골프대회를 통해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한인회가 내년 골프대회 후원 제안을 했다. 이 사항은 향우협 차기회장과 모든 도민회 관계자들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승팀 충청도민회 김재창 회장은 “생각 못했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도 우승 욕심이 나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청도민회에 수여된 우승트로피는 내년에 반납되며 내년 골프대회는 올해 우승팀인 충청도민회가 주관하게 된다.
단체 및 개인 입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종합우승 충청도민회, 준우승 영남향우회, 3등 강원도민회, 공동 4등 서울경기도민회•호남향우회, 5등 제주도민회▲그로스 1등 박용희(충청도민회), 2등 서희권(호남향우회) ▲네트 1등 권용철(영남향우회), 2등 제니 리(영남향우회) ▲ 근접상 오정열(영남향우회) ▲ 장타상 송종호(충청도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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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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