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 소사이어티’유분자 이사장 두번째 저서‘그래서 삶은…’펴내
▶ 21일 북 콘서트, 퍼포밍 아트센터
봉사단체 ‘소망 소사이어티’ 이사장으로 분주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분자씨가 ‘그래서 삶은 아름답다’를 최근 펴냈다.
2006년 자서전 ‘내일은 다른 해가 뜬다’에 이은 두 번째 저서다.
두 번째 책을 내면서까지 해야 할 만큼 중요한 말이 있는가, 혹시라도 본인이 대단한 존재처럼 보이면 어쩌나 하는 우려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무심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방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대단하지 않은 사람’의 톤으로.
죽음의 전문가는 아니나 간호사로서 많은 죽음과 그 당사자와 가족들의 고통들을 보며 죽음에 대한 대비 필요성을 깨달은 유 이사장은 죽음이 삶과 연결된 것임을 인식할 때 삶이 더 풍성해진다고 강조한다.
저서에서 ‘낮잠을 자면 한 시간이 행복하고 낚시를 하면 하루가 행복하고 결혼을 하면 한 달이 행복하고 유산을 잔뜩 물려받으면 한해가 행복하나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면 평생이 행복하다’는 중국 속담을 소개하며 자기 손에 움켜쥘 때 보다 남에게 내어줄 때 인생은 행복하다며 소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추천한다.
이 책은 소망을 가진 삶, 가치 있는 삶을 원하거나 당당히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체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오는 21일 오후 5시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 시에라 룸에서 출판 기념 북 콘서트가 있다. 연락처 562-977-4580. somang@somang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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