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천만위 주최 ‘탈북동포 정착 영농사업 지원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미중서부 시카고지부(회장 윤영식/이하 일천만위)가 탈북동포 정착 영농사업 지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버펄로 그로브 소재 아보래텀클럽에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배골프대회가 열렸고 대회 후 윌링타운내 문화회관에서 만찬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윤영식 회장은 “일천만위 영농사업 등 사업에 많은 동포들이 도와주고 있어 용기를 갖고 보람있게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동포사회와 미주류사회에서 일천만위 사업들이 알려지고 확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철 위원장은 “이산가족 문제 70년 가까이 되어간다. 이제는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적 문제를 넘어 인권문제로서 노력하기 위해 일천만위는 여러 방면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시카고지회가 시작한 탈북동포 정착 영농사업을 성공시켜야 겠다는 생각이며 본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시카고지역 동포들도 합심해 이 사업에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김사직 이사장은 “탈북동포를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골프대회에 여러 방면으로 후원해 준 모든 동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탈북동포 정착을 위한 안정적 지원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대회에 앞서 한국 일천만위 본부 임원(이동복 상임고문, 이상철 위원장, 장만순 수석부위원장, 김준 해외본부장, 한관수 상임부위원장, 이정민 부위원장, 박정희 사무국장)들이 지난 1일 시카고를 도착해 2일 탈북동포 정착 영농사업이 진행되는 피오리아 농장을 찾고 ‘씨 뿌리기’ 행사를 가졌다. 골프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그로스 1등: 김경한(남), 줄리 최(여) ▲네트:김재창(남), 박정희(여) ▲근접상:김길융(남), 조은서(여) ▲장타상: 조영환(남), 제니 리(여)

지난 2일 피오리아소재 농장에서 일천만위 본부 임원진 및 시카고지회 임원들이 ‘씨 뿌리기’ 행사 후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일천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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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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