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선출직 시의원으로 재직 중
▶ 시카고 김영수-혜라씨 부부 장녀, 22일 우리마을 식당서 모금행사
시카고 북서부 레이크카운티 먼덜라인 빌리지의 할리 김(한국명 김여정, 35세, 사진) 시의원이 지난 2일 시장출마 의사를 밝혔다.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로칼 시정부의 시장선거 도전은 그가 최초로 알려지고 있다.
김 시의원은 1980년 9월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생으로 김영수-혜라 부부의 1남1녀 중 장녀다. 아버지인 김영수 씨는 ‘김스 사무기’, 어머니는 뉴저지주에서 ‘골프공(golfgong)’라는 사무기 비즈니스를 각각 운영 중이다.
2013년 4월 먼덜라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 당당히 2등으로 당선돼 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김 시의원은 현재 AAAHC(이동건강관리승인협회)에서 홍보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글렌브룩노스고교를 졸업했으며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2005년에 스페인어와 멕시칸 연구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먼덜라인시 정주장려(homesteading)의 의장, 75지구 교육후원의 회계담당, 레이크카운티 고형폐기물대행(Solid Waste Agency of Lake County)의 커뮤니티 대표, 먼덜라인 시 경찰동상펀드(Police Statue Fund)의 마케팅 담당 등을 맡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한울종합복지관의 이사회에 소속돼 있으며 2013년부터 올해 1월까지 시카고한인회 이사로 소속돼 있기도 하는 등 먼덜라인 시를 비롯해 한인사회의 다양한 단체 및 활동에 참여했거나 하고 있다.
한편 시장 선거는 내년 4월 중에 치러질 예정이며 현재는 스티브 렌츠 현 시장과 할리 김 시의원 두 사람만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할리 김 시의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나일스 소재 우리마을식당에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기금 모금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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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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