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의 하워드 임<사진> 홍보담당매니저가 11일 오전 본보를 방문해 기아차의 향후 비전과 올해 초 선보인 2017년형 스포티지 모델을 소개했다.
임 매니저는 “기아차는 올 상반기에 총 32만8,32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5.6%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JD파워의 신차초기품질평가에서 전체 33개 자동차 브랜드 중 일반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이후 기아차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을 정도로 품질, 인지도, 선호도 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했다”면서 “까다로운 미국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그 동안 전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임 매니저는 “앞으로 5년 후의 목표로는 미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차보다는 ‘가장 존중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품질 및 고객 서비스 향상, 마케팅 강화 등에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형 스포티지 모델에 대해 임 매니저는 “현재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SUV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스포티지의 경우 동기간 대비 140.8%라는 놀라운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테네시, 조지아, 텍사스 등 남부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7 스포티지는 특화된 엔진으로 마력수가 높은데 비해 연비는 상대적으로 낮고, 세련된 외형에다 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7인치 GPS,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기능까지 장착됨으로써 편의성까지 더한 신 모델”이라며 “가까운 딜러샵을 방문해 시승해보시고 직접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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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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