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이상 경험, 주류사회 기관으로부터 금상 수상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한 이래 농경 생활에 달력은 필수적이었다. 농사의 적령기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달력은 생존과 직결됐고 사회적 체계의 상징이었다.
현대를 기준으로 통용되는 달력은 양력으로는 그레고리우스력이 가장 세계적이고, 음력으로는 시헌력의 기준을 채용한다. 그레고리우스력은 1년을 365일로 잡고 4년마다 1일의 윤일을 두되 100년마다는 윤일 없이, 400년마다는 윤일을 두어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달력의 존재는 국가의 형성과 문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는 디지털 세상이라고 하지만 전통적인 달력과 플래너를 이용해 일정을 관리하는 한인들이 아직도 많다.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기보다 종이달력과 플래너를 사용해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이들은 말한다.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달력 및 플래너 제작 전문업체 ‘글로리 달력백화점’(대표 헬렌 박·사진)은 달력 및 플래너 제작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전문성을 자랑한다.
한국 홍익대 졸업후 오리콤 광고대행사에서 10년간 아트 디렉터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 대표는 20년 넘게 한인 커뮤니티에서 달력과 플래너를 제작해오고 있다.
광고제작 백그라운드로 달력과 플래너에 corporate identity와 마케팅 이미지를 넣어 멋지고 효과적으로 제작한다는 명성을 얻고 있다. 박 대표가 2016년도용으로 제작한 각종 달력과 플래너는 주류사회 기관인 ‘Calendar Marketing Association‘(www.calendarassociation.org)로부터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달력과 플래너는 예쁘고 멋있게 잘 만들면, 고객의 선택을 받게되고, 고객이 1년 내내 사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준다”며 “하나 하나 정성들여 만들기 때문에 내 자식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주류사회 스타일의 달력에 한국식 달력 스타일을 가미해 독특한 스타일을 달력을 출시하면서 주류 업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벌써 2017년도 달력과 플래너 제작을 시작, 남들보다 1년 먼저 살고 있다는 박 대표는 자신의 혼이 깃든 달력과 플래너 제작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낸다.
▲주소: 3810 Wilshire Blvd, #1003, LA.
▲전화: (213)73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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