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진 후보 선관위 제출 지지서명 “3,515개 중 3,502 개 무효”이의제기

정승진 후보가 자신의 지지서명서와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의 지지서명을 조목조목 비교하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지지 청원서명 3,500여개 대부분이 무효라며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
정승진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비스키 의원측이 제출한 총 3,515개의 지지 청원서명 중 3,502개에 심각한 결함이 있으며, 오직 13개의 서명만이 유효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심사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만약 정 후보측의 주장이 맞다면 스타비스키 의원은 청원서명 부족으로 선거에 나서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현행법상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1,000명 이상의 지지 청원 서명을 받아야 한다.
정 후보는 스타비스키 의원측이 제출한 지지서명들 중 ▶1,081개는 16선거구에서 벗어난 지역과 타주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서명이며 ▶655개의 서명은 선거구내에 거주하지만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주민들의 서명이고 ▶195개는 선거구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명 중에 민주당 소속이 아닌 다른 정당의 유권자들의 서명이었으며 ▶무려 1,504개의 서명과 주소는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8월2~4일 공청회를 열어 스타비스키 의원의 지지서명에 대해 심사하고 후보자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 후보 측은 이 같은 오류에 대해 스타비스키 의원측이 정식으로 지지 청원 서명운동을 하지 않고, 주하원 선거구의 하원의원들이 사용하는 후보 등록유권자 지지서명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행 선거규정에 따르면 주상원 16선거구 일부가 겹치는 10곳의 주하원 선거구의 주하원의원들이 사용하는 지지서명서에 함께 이름을 기재해 제출해도 된다.
정 후보는 “스타비스키 의원은 유권자들을 속이고 기만하고 있다”며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의 의원으로서 자격미달”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정 후보는 이어 선관위에 대해 “현역 의원이라는 이유로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공정한 심사를 촉구했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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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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