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20개 지하철역에 시범설치, 무임승차 최대 70%까지 줄어

MTA가 시범 운영 중인 최신형 무임승차 방지 개찰구. [MTA 제공]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새롭게 시범 설치해 시행 중인 유리문 형태의 ‘최신형 개찰구’가 지하철 무임승차를 최대 70%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MTA가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맨하탄 23가-바룩칼리지 역, 잭슨하이츠 루즈밸트 역, 포레스트힐스-71애비뉴 역 등 시내 20개 지하철역에 3개 종류의 ‘최신형 무임승차 예방지 개찰구’를 설치한 결과, 무임승차율이 종류에 따라 20~70% 줄었다.
‘큐빅’(Cubic), ‘컨듀언트’(Conduent), ‘S트래픽’(STraffic) 등 3개사가 시범 설치한 각기 다른 유리문 형태의 개찰구인 점을 감안해 해당 역의 이름은 번호로만 공개 됐다.
무임승차율이 15.1%였던 1번 역 경우, 최신형 개찰구 설치로 4.6%로 70% 급감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무임승차율이 10~15%에 달했던 다른 역들도 절반 이상 감소했고, 2~4%로 낮았던 역들도 최소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MTA가 지난해 가을부터 뉴욕시 20개 역에 시범 사업으로 설치한 최신형 개찰구는 ‘옴니’(OMNY) 판독기로 요금을 지불하면 아래 틈이 거의 없는 최대 6피트 높이의 유리문이 열리는 형태이다.
개찰구 아래로 기거나, 뛰어 넘지 못하도록 설계된 기존 ‘핀’(Fin)과 ‘슬리브’(Sleeve) 장착 형태의 기존 ‘게이트 가드’와 비교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노 리버 MTA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사업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업체들과 경쟁 입찰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계약이 체결되면 무임 승차율이 높은 150개 역에 최신형 개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