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당대회 참석 한인들 한 자리
▶ “유권자 등록·투표 독려 등 노력”다짐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모인 데이빗 류 LA 시의원 등 힐러리 지지 한인 정치인 및 관계자들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결집을 다짐하고 있다.
“유권자 등록 및 투표 독려 캠페인, 자원봉사 등을 통해 올해 미국 대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주 한인들의 권익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28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결집한 한인들이 이날 힐러리 한인 후원단체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KA-HILL·회장 로라 엄)을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필리델피아 시의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헬렌 김 시의원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참가한 데이빗 류 LA 시의원과 피터 현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 보좌관 등을 필두로 클린턴 선거운동 본부에서 자원봉사자로 아시아 관련 정책수립에 참여하고 있는 프랭크 엄 국방부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또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로라 엄 KA-HILL 회장, 패티 김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수잔 신 뉴저지주 카운티 위원 등 한인 정치인과 공직자 및 민주당 지지지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로라 엄 KA-HILL 회장은 “한인들은 이번 대선의 이슈를 먼저 알고 폰뱅킹 등 투표 독려를 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대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먼저 우리가 선거과정에 적극 참여할 때 우리의 권익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한인 인구가 200만명이나 있지만 아직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나 주지사가 한 명도 없다는 상황에 대해 참석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통해 권익을 신장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미국에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우리의 권익을 어떻게 증진시킬지 의논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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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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