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인·단체 150여명 참석 모금액 20만달러 목표

지난달 30일 위안부 결의안 9주년을 기념하고 샌프란시스코 위안부기림비 건립을 위한 한인커뮤니티 후원행 사에서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축하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에 맞서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연방하원 위안부 결의안(HR 121)통과 9주년 기념행사 및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후원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지난달 30일 LA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 김 가주하원의원, 에드 로이스(공화당)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데이빗 류 LA시의원 보좌관, 코윈 LA 지부·미주 3.1여성동지회 관계자,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티모시 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행사는 가주한미포럼(KAFC 사무국장 김현정)이 주관했으며 미주총연,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미주본부, 미주 3.1여성 동지회,홍익민화 연구소 등 여러 한인단체들이 후원했다.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글렌데일평화의 소녀상, 뉴욕 롱아일랜드, 뉴저지의 팰리세이즈 팍 등에 위안부기림비가 설립됐지만 샌프란시스코위안부 기림비는 미국 내 대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지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건립을 위한모금 목표액은 40만달러로 이중 27만달러를 중국 커뮤니티가 이미 모금했으며 가주 한인사회는 20만달러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후원행사의 후원금은 샌프란시스코 위안비 기림비 프로젝트를위해‘ SF 위안부 정의연대’ (CWJC)에기부됐다. 특히 이번 자리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 건립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릴리안 싱·줄리 탕 판사가 특별 기조 연설자로 초청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두 판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기림비를 세우기 위해 활동하는 중국계 커뮤니티 단체인‘ SF 위안부 정의연대’ (CWJC) 공동의장으로 기림비운동에 매진하기 위해 최근에 판사직을 은퇴해 감동을 준 바 있다.
줄리 탕 판사는 “위안부 문제가잘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일본정부나 극우주의자들은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며 “약 20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들은그 숫자조차 부정하며 이들을자발적 매춘부,호화로운 생활을 받았다고 거짓주장을 하고있기 때문에 역사를 바로 잡고진실을 알리기위해서 모두가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릴리안 싱 판사는 “ 일본군성노예 문제를기억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대한 한인커뮤니티의 관심과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릴리안 싱,줄리 탕 판사에 감사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릴리안싱, 줄리 탕 판사를 비롯한 커뮤니티일원들의 인권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213)880-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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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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