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안도민회 이사회…삼계탕 파티도
▶ 내달 망향제·야유회 등 개최키로
워싱턴평안도민회(회장 장종철)는 6일 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하반기 사업계획으로는 워싱턴 이북5도민의 날 행사 & 평안도민회 주최 망향제 및 야유회(9월17일, MD 캐더락 파크)가 확정됐다. 또 도민회 활성화를 위해 뉴욕, 필라델피아와 함께 ‘동부지역 이북5도 모임’도 추진된다.
엘리콧 시티 레인피아 통닭전문점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백발의 1세대부터 2,3세대까지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함께 삼계탕을 먹으며 더위로 소모된 기력을 보충하고 고향이야기를 나누었다.
장종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지키시라는 의미로 삼계탕 파티를 준비했다”며 “도민회가 그리운 고향소식을 나누고 가족처럼 하나 되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정득 이사장은 “동향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 기쁘지만 젊은 세대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안타깝다”며 “젊은 세대에게 고향의 이야기를 남기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니 자손들에게 고향이야기 들려주며 평안도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상반기 경과보고, 재무보고, 모국방문 보고, 신입회원소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이사회 모임 포함 총 9건의 행사가 있었으며 8월 현재 총 예산은 1,673달러이다. 지난 5월 국외 이북도민 고국 초청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한 회원은 토니 김 사무총장 외 3명이다.
토니 김 사무총장 회원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았던 모국방문 경험을 소개하며 “청와대 및 안보현장 등을 방문하며 통일을 더욱 간절히 염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안도민회는 동향민간 친목과 고향소식 나눔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평안남북도 출신의 2, 3세 등 젊은 세대의 참여도 환영하고 있다.
문의 (410)608-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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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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